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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오병호 교수와 피부암의 진실

김민주 기자
2026-04-17 2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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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오병호 교수의 점·피부암 치료법

'명의'에서 우리 몸에 새로 생긴 멍과 점이 피부암일 수 있다는 경고를 담았다. 

우리 몸에 새로 생긴 멍이나 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평범한 흉터로 착각하기 쉽지만, 치명적인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방송되는 '명의'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오병호 교수와 함께 피부암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법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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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악성흑색종,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등으로 구분되는 피부암 중 악성흑색종은 전이 속도가 빨라 치명률이 매우 높다. 동양인에게는 발바닥, 손바닥, 손발톱 등에 검은 점 형태로 자주 발생한다. 무작정 미용 목적으로 레이저 시술을 받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레이저가 종양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암세포가 신경과 근육 깊은 곳까지 파고들게 만든다. 40대 여성 환자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코의 점을 뺐다가 뒤늦게 기저세포암 진단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피부 병변이 생겼다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감별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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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과거 흑색종은 전이를 막기 위해 광범위한 절단술이 주를 이뤘다. 발가락 멍으로 흑색종 진단을 받은 70대 남성 역시 절단을 권유받고 절망에 빠졌다. 하지만 '명의'에 출연하는 오 교수의 진단은 달랐다. 종양 두께가 0.8mm 이하라면 최소 절제만으로도 안전하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그는, 두께 0.7mm였던 환자의 병변만 제거해 걷는 기능을 완벽히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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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피부암 발병의 핵심 원인은 자외선이다. 많은 사람이 한여름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피부암 유발과 밀접한 자외선 A의 평균 노출량은 5월과 6월 봄철에 가장 높게 나타난다. 오랜 시간 야외 현장에서 자외선 차단제 없이 일하다 암 진단을 받은 사례처럼,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습관은 필수적이다.

EBS '명의' 점·피부암 편, 966회 방송시간은 17일 밤 9시 55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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