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재원이 이재명 대통령 첫 표창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최재원 배우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최재원 배우의 노력이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최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처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노인인권증진과 노인학대예방에 대한 일이라고 해서 막연하기도 하고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시키는 것만이라도 열심히 해보자라고 시작한 게 16년째이다”라고 겸손함을 표현했다.
이어 “주최 측에서 배우 중에 대통령 표창을 두 번 받은 것은 최초라고 해 더욱 영광이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어머니께서 가문의 영광이라며 내 카드로 한 턱 내도 되겠냐며 무척 좋아하셔서 기쁨이 배가 되었다“라고 솔직하면서도 벅찬 소감을 밝혀 기분 좋은 웃음을 전했다.
앞서 2003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상을 통해 첫 대통령 표창을 받았던 최재원은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20개 이상의 단체 정기적 기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봉사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애정을 인정받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KBS 슈퍼탤런트 1기로 선발되어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후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양심맨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최재원은 탁월한 연기력과 깔끔한 진행력으로 연기자와 MC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