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대추밭백한의원의 백진호 원장이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등장한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현대판 삼신할배'라 불리는 한의사 백진호가 출연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특별한 한의원의 일상과 엄청난 스케일의 공간을 소개한다. 특히 이 한의원은 장항준, 김은희 부부가 방문해 한 달 만에 임신에 성공한 일화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진료를 받기 위해 환자들이 텐트를 치고 밤샘 대기까지 감수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은 이곳에 대해 백진호 원장은 "BTS는 예약이라도 되지만, 저희는 예약 자체가 안 된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4대, 5대째 대를 이어 찾아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덧붙여 세대를 관통하는 굳건한 신뢰를 증명했다.

대추밭백한의원은 1890년 경북 경주시 건천읍 대추밭 마을에서 백진호 원장의 고조부 백진기 원장이 개원한 '대추밭백한약방'에서 유래했다. 130여 년의 세월 동안 5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명성을 쌓은 이곳은, 과거 새벽마다 텐트 대기 줄로 북새통을 이뤘으나 최근에는 사전 예약제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5대 원장인 백진호 한의사는 선대의 난임 치료 비법을 체계화해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난임 부부가 치료를 위해 경주를 방문하면서 일상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과정 자체가 성공적인 임신에 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진료실 밖에서 활약하는 색다른 행보도 조명된다. 백 원장은 1990년 설립된 '대추밭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1,1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역사와 문화, 건축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미술관을 짓고 차를 마시며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테마의 복합 문화 공간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사실도 밝힌다. 육체적 질병을 고치는 의술에 예술과 문화를 결합해 사람들의 우울감과 내면의 상처까지 보듬겠다는 따뜻한 철학은 15일 밤 방송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시간은 밤 9시 55분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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